올해로 16회를 맞은 청소년축제 ‘하울이제’가 2월 19일 ‘Homecoming’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주제에는 코로나19로 교회와 멀어진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축제는 사전에 접수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생중계하고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축제에는 8개 본당에서 총 9팀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 악기연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Homecoming’을 표현했다.
자신의 성당을 소개하는 영상은 물론이고 그림과 노래로 성당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표현하거나, 냉담한 친구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뮤지컬로 꾸민 영상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태장1동본당의 ‘way back church’에 돌아갔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원주교구 사무처장 백인현(안드레아) 신부는 “하울이제를 통해서 원주교구 주일학교 학생들이 하느님 안에서 하나되고, 함께하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