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 빈첸시오회, 시각장애인 11가구에 후원금 전달

염지유 기자
입력일 2022-12-27 수정일 2022-12-27 발행일 2023-01-01 제 3325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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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빈첸시오회 강병훈 회장(가운데)이 12월 19일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이상희 신부(왼쪽 두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인천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강병훈 티모테오, 이하 빈첸시오회)가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마르티노 신부)에 교구 묘원 벌초사업을 통해 모은 수익금 550만 원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12월 19일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열렸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빈첸시오회에서 받은 후원금을 산하 기관인 해밀도서관에서 관리하는 시각장애인 11가구에 50만 원씩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이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이며, 주로 독거노인 세대다.

강병훈 회장은 “회원들이 노력해 모은 수익금을 어떻게 하면 보람되고 값지게 쓸지 고민하다가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성탄과 연말을 기쁘게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