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김인중(베드로)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제주에서도 볼 수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8월 31일까지 김인중 신부 특별전 ‘빛의 바다’를 열고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김 신부가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 및 2000년대 제작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문화예술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김인중 신부는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세계적 거장으로, 스위스 「르 마텡」지에서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선정됐으며,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훈 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하는 등 널리 인정받고 있다.
강영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세계적 거장인 김 신부의 작품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