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황, “22일 세계 평화 위해 기도하고 단식하자”

박지순
입력일 2025-08-21 10:43:56 수정일 2025-08-21 10:43:56 발행일 2025-08-31 제 3456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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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맞아 20일 수요 일반알현 중 신자들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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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8월 20일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8월 22일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로 지내자고 권고했다. CNS

[외신종합] 레오 14세 교황이 신자들에게 8월 22일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로 지내자고 권고하고, 무력 충돌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지역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염원했다.

교황은 8월 20일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중 세계 곳곳의 갈등 지역에 대해 다시금 언급하면서, 22일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임을 상기하고 이날 평화를 위해 기도와 단식을 하자고 요청했다.

교황은 “성모 마리아는 여기 지상에서 믿는 이들의 어머니이며, 평화의 모후로 기억된다”며 “이스라엘 성지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세계 여러 곳에서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정의를 주시고, 무력 충돌로 고통받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을 탄원하면서 기도와 단식의 날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어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민족들이 평화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빌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교황은 또 폴란드 야스나 고라에 자리한 체스토초바 성모 성지를 향해 순례하면서 이날 일반알현에 참석한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여러분의 순례 지향에 평화의 은총을 간구하는 마음을 포함시켜 주시고, 전 세계 특별히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위해 무기가 사라진 그리고 무기를 버리는 평화를 빌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