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새 책] 「신학대전 47 - 사목과 수도 생활」

이주연
입력일 2026-03-10 17:26:27 수정일 2026-03-10 17:26:27 발행일 2026-03-15 제 3482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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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 지음/ 윤주현 신부 옮김/ 688쪽/4만원/한국성토마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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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183문부터 제189문을 담은 제47권 내용이다.

이 책은 수도 생활과 주교직을 단순히 비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참된 완성(perfectio)이 무엇인지, 그것이 개인의 영성에서 교회의 공적 사명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제183~184문에서 토마스는 완성을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참사랑(caritas)의 충만으로 규정한다. 제185~187문에서는 주교직과 수도 생활을 각각 능동적·수동적 완성의 신분으로 규정하며, 관상과 활동, 개인의 성화와 공동선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질서 지어지는지를 밝힌다. 제188~189문은 수도회들의 다양성과 입회 문제를 다루며, 다양한 소명들이 하나의 사랑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교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