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3월 3일 각 본당별 첫걸음 과정 등 245개 반 운영
2023년 1학기 교구 성경공부반(첫걸음·일반·통독·은빛·지혜과정)이 교구 각 본당에서 2월 27일~3월 3일 일제히 개강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난 학기 비대면(온라인) 방식에서 대면으로 전환한 이래 두 번째 맞는 학기다.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은 2월 28일 오전 11시 본당 교육관 3층에서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 오경1(창세기) 1학기 강좌를 시작했다. 이날 수강자는 지난 학기보다 세 배가량 늘어난 33명이었다. 강의를 맡은 김명자(클라라·분당성루카본당) 성경교육봉사자는 성경의 저자와 형성 과정, 성경과 성전(聖傳)(요한 21,25 참조), 성경의 배경, 성경을 대하는 자세 등 ‘성경 입문’ 내용을 2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교육 참석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잘 헤아려 알아듣고 성령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자”고 말했다. 류덕현 신부는 “성경 공부하러 오늘 성당에 오신 여러분은 ‘좋은 몫’(루카 10,42)을 선택했다”며 “말씀을 머리로 이해하고 기도와 묵상을 통해 가슴에 새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발로써 증거하고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교구는 이번 학기에 첫걸음 과정 25개 반, 통독 과정 31개 반, 일반 과정 126개 반, 은빛 과정 43개 반, 지혜 과정 20개 반 등 총 245개 성경공부반을 운영한다. 이는 전 학기에 비해 37개 반이 더 늘어난 수치다. ※문의 각 본당 사무실 및 제1대리구 성경사목(031-8019-5400~1) / 제2대리구 성경사목(031-360-7633~5)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