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모든 이에게 주시는 소명은 섬김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모두 같은 품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복음화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인 사람들과의 관계의 여러 측면을 다시 생각하라고 요구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앙인으로서 서로 대화하는 법도 알고 있나요? 아니면 본당 내에서 서로 맞서 싸우고,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려고 다른 사람을 험담하나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경청하는 법을 알고 있나요?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섬김이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며, 사도가 되는 것입니다.
2023년 3월 15일
수요 일반알현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