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명예관장 최종태 요셉)이 신관 1·2·3 전시실에서 8월 27일까지 2023 창작지원작가전을 연다.
김종영미술관은 일생을 미술교육에 헌신한 김종영 조각가(프란치스코, 1915~1982)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2009년부터 ‘창작지원작가전’(Creative Young Artist)를 마련한다. 작가로서 도약하기 시작한 유능한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한다. 조각과 설치 등 입체미술을 주 분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로 올해는 박현호·손혜경 두 작가를 선정했다.
박현호 작가는 주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박 작가는 ‘모듈러 메들리’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손혜경 작가는 ‘항상 웅장하여라’를 제목으로 현대사회의 상품을 소재로 상품이 내포하고 있는 이중성과 대립, 모순 등을 표현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