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청소년국(국장 이준 마르코 신부)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제9회 청년도보순례’를 7월 8~9일 1박2일간 강원도 인제 일원 총 30㎞ 구간에서 진행했다. 본래 70명까지 참가할 예정이던 이번 제9회 청년도보순례에는 청년들의 참가 요청이 몰려 모두 109명이 함께했다.
순례단은 8일 인제성당에서 출발해 소양강 둘레길 1코스와 3코스를 지나 인제군 남면 소재 겟세마니 피정의 집에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어 9일에는 소양강 둘레길 2코스를 걸은 뒤 마지막 목적지인 인제성당에 다시 도착해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와 전 교구장 김운회(루카) 주교가 공동집전한 파견미사를 봉헌하며 순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