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POLL] 홈스테이 취지 ‘공감’…참여는 ‘신중’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홈스테이’와 관련해, 신자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실제 호스트로 참여하는 데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WYD 홈스테이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한 ‘가톨릭 POLL’ 3월 설문에서 나타났다. 가톨릭신문과 서울대교구 굿뉴스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문은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설문 응답 481건을 분석한 결과, 홈스테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과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75.5%로, 대다수 신자가 홈스테이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 부정적’과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그러나 실제 참여 의향에 관해서는 ‘이미 참여를 결심했다’는 응답은 16.8%에 그쳤고, 가장 많은 응답은 ‘조건이 갖춰지면 참여할 수 있다’로 47.4%를 차지했다.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21.6%로, 홈스테이에 대한 호의적 인식과 실제 참여 결정 사이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참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조건으로 ‘충분한 주거 공간 확보’(322명)를 가장 많이 들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동의(303명) ▲참여 순례자 신원 확인 절차(227명) 등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숙박 일정 및 운영 지침에 대한 구체적 안내(170명)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 여부(170명)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지원 체계(161명) ▲사전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157명) ▲보험 및 사고 보상 체계(147명) ▲본당 차원의 공동 운영 체계(133명) 등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었다. 응답자들이 홈스테이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언어 소통 문제’(195명)였다.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186명) ▲협소한 주거 공간에서 오는 불편(184명) ▲낯선 사람을 집에 맞이하는 심리적 부담(177명) ▲공동 사용 공간에서 오는 불편(172명) 등도 우려되는 부분으로 꼽혔다. 반면 ‘비용 부담을 우려한다’(68명)는 응답은 비교적 적어, 경제적 문제보다 안전과 생활 공간, 관계 형성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가정이 작은 교회로서 역할을 새롭게 깨닫게 될 것’(288명)을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이어 ▲한국교회의 환대와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236명) ▲보편교회와의 일치를 체험할 수 있을 것(207명) ▲해외 청년들과의 신앙 나눔을 통한 영적 성장(193명)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172명) ▲자녀들의 세계 교회 경험(167명)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일 2026-03-29 제3484호 2면

[가톨릭 POLL] 신자 10명 중 7명, “판공성사 신앙생활에 도움”

신자 10명 중 7명은 판공성사가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공성사도 본당 일정에 맞춰 하거나 비교적 미리 하는 신자가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판공성사, 미루는 편 vs 미리 하는 편, 당신은?’을 주제로 한 ‘가톨릭 POLL’ 설문 결과에서 나타났다. 가톨릭신문과 서울대교구 굿뉴스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문은 2026년 2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69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적어도 해마다 판공성사(연 2회)에는 참여하거나(40.7%) 그 이상(연 3회 이상 21.3%, 4회 이상 19.6%, 12회 이상 10.3%) 고해성사를 하는 이들이었다. 판공성사 시기에 관한 물음에는 ‘본당에서 정한 일정에 맞춰 하는 편’이 226명(32.8%)으로 가장 많았다. ‘비교적 미리 하는 편’도 191명(27.7%)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순·대림 시기가 끝날 때쯤 받는 편’은 88명(12.8%), ‘중반쯤 상황을 보며 받는 편’은 69명(10.0%)이었다. 판공성사가 신앙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서는 긍정 응답이 68.6%에 달했다. ‘도움이 된다’ 300명(43.5%), ‘매우 도움이 된다’ 173명(25.1%)이었다. ‘보통이다’는 140명(20.3%)이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26명(3.8%),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8명(1.2%)로 부정 평가는 5.0%에 그쳤다. 판공성사에 대해 평소 느끼는 생각(복수 응답)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신앙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403명, 58.4%)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의무감이 앞선다’는 응답도 260명(37.7%)으로 의무감이나 심리적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공성사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에 관한 질문(복수 응답)에서는 ‘모든 신자는 연 1회 이상 고해성사를 받을 의무가 있다’(490명), ‘판공성사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냉담자로 분류될 수 있다’(470명) 등의 답변이 많아 대체로 이해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판공성사는 사순·대림 시기 이후에는 할 수 없다’(96명)고 오해하는 신자들도 있었다. 사순·대림 시기 이후에 한 고해성사도 판공성사로 인정된다.

발행일 2026-03-01 제3480호 6면

[가톨릭 POLL] 다수 신자, ‘수입 3%’ 교무금으로 책정

신자들은 대체로 교무금을 매달 고정 금액으로 정해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대비 교무금 비율은 약 3%로 책정한 가구(38.0%)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톨릭신문과 서울대교구 가톨릭굿뉴스는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교무금 책정하셨나요?’를 주제로 ‘가톨릭 POLL’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802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교무금을 책정(534명, 66.6%)했거나 책정할 계획(234명, 29.2%)이라고 밝혔다. 반면 ‘책정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은 24명(3.0%)이었으며, 교무금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응답(10명, 1.2%)도 있었다. 교무금을 책정하는 기준으로는 ‘매달 고정 금액으로 정했다’고 응답한 이가 554명(69.1%)으로 가장 많았다. ‘가정(세대) 총수입 기준으로 비율을 정했다’는 119명(14.8%)이었고, ‘형편을 보고 남는 범위에서 정했다’(62명, 7.7%), ‘본당·공동체 안내(권장 기준)를 참고했다’(41명, 5.1%)가 뒤를 이었다. 가정(세대) 총수입 대비 교무금 비율은 ‘약 3%(1/30 내외)’가 305명(38.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약 1%(1/100)’ 190명(23.7%), ‘약 2%(1/50)’ 178명(22.2%), ‘약 10%(1/10)’ 106명(13.2%) 순이었다. 교무금 납부에 대한 부담은 대체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무금 납부에 대한 체감을 묻는 문항에 ‘보통이다’(330명, 41.1%)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242명, 30.2%),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95명, 11.8%)고 답했다. 교무금과 관련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복수 선택)을 묻자, ‘신자로서의 의무 실천’이 536명(66.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교회 운영을 위한 공동체적 연대심’(317명, 39.5%), ‘신앙 실천으로서 자발성’(258명, 32.2%)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교무금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복수 선택)에서는 ‘교무금은 본당 운영에 사용된다’가 718명(89.5%)으로 가장 많았고, ‘교무금 일부는 교구 발전·유지에도 사용된다’는 응답도 667명(83.2%)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응답자가 교무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교무금은 십일조와 같은 제도다’에 251명(31.3%)이 응답한 반면, ‘교무금은 공소전 전통에서 유래했다’는 응답은 47명(5.9%)으로 낮아 교무금의 유래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무금은 우리 신앙 선조들이 공소와 공소공동체 운영을 위해서 모았던 공소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십일조와 동일한 제도는 아니다. 또한 ‘교무금을 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 있다’는 응답도 15명(1.9%) 있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교무금을 내지 못하는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미납 교무금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제도를 두지 않고 있다.

발행일 2026-01-25 제3476호 2면

[가톨릭 POLL] 올해 기억 남는 교회 소식은 ‘고위 성직자 잇따른 선종’

신자 대부분은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교회 소식으로 신앙의 본보기가 되었던 고위성직자들의 잇따른 선종을 꼽았다. 가톨릭신문과 서울대교구 가톨릭굿뉴스는 가톨릭POLL ‘2025년, 어떤 교회소식이 기억나세요?’를 통해 올해 교회 소식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조사했다.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에는 303명이 참여했다. 응답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교회 소식은 ‘교회 인사의 선종’이 130명(42.9%)으로 1위였다. 2025년은 프란치스코 교황, 두봉(레나도) 주교, 유수일(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 유경촌(티모테오) 주교 등이 선종한 해였다. ‘2025년 희년’(52명, 17.2%), ‘젊은이 사목(WYD 포함)’(47명, 15.5%), ‘교회 인사의 임명’ (35명, 11.6%)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4%(133명)는 가톨릭신문 등 교계 언론에서 교회 소식을 접한다고 답했다. 주보·공지(52명, 17.2%), 방송(35명, 11.6%), 유튜브 등의 SNS(33명, 10.9%) 등도 교회 소식을 얻는 경로였다. 교회 소식 접촉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271명(89.4%)으로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 115명(38.0%), ‘주 2~3회’ 79명(26.1%), ‘주 1회’ 77명(25.4%) 순이었다. 올해 교회 소식에 대한 전반적 인상은 긍정 응답이 216명(71.3%)으로 우세했다. 소식을 접하며 자주 느낀 감정(복수응답)은 ‘기쁨·감사’(155명, 51.2%)와 ‘희망’(146명, 48.2%)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더 자주 접하고 싶은 소식·주제(복수응답)는 ‘젊은이 사목’이 156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난한 이들·사회적 약자’(115명), ‘신자들의 신앙, 삶의 이야기’(101명), ‘교회 쇄신과 시노달리타스’(100명), ‘각 교구·본당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99명), ‘환경·생태, 기후 위기’(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일 2026-01-01 제3472호 3면

[가톨릭 POLL] 가장 사랑받는 캐럴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신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럴’은 「가톨릭 성가」 484번 <기쁘다 구주 오셨네>(74명, 14.1%)였다. 가톨릭신문과 서울대교구 가톨릭굿뉴스는 가톨릭 POLL ‘내가 좋아하는 캐럴은?’을 통해 신자들이 선호하는 캐럴과 캐럴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온라인 설문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524명이 참여했다. 가장 좋아하는 캐럴 2위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99번)>(72명, 13.7%), 3위는 <어서 가 경배하세(102번)>(66명, 12.6%)였다. 응답자의 약 66%는 가톨릭 성가에 수록된 곡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다. 팝 캐럴 가운데서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44명, 8.4%),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32명, 6.1%)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응답자의 83.8%가 캐럴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캐럴이 신앙에 주는 의미를 묻는 복수응답 질문에서는 ‘캐럴은 대림·성탄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353명(67.4%)으로 가장 높았다. ‘캐럴은 나눔·자선 실천 의향을 높인다’(24.2%), ‘예수님을 더 깊이 느끼게 한다’(22.7%)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대림·성탄 시기에 캐럴을 듣는 빈도에 관해서는 ‘거의 매일 듣는다’가 164명(31.3%), ‘주 2~3회’가 224명(42.7%)으로, 응답자의 약 74%가 주 2~3회 이상 캐럴을 듣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유튜브·스트리밍 서비스’(48.5%)에서 캐럴을 들었고, 성당(15.1%), 집(12.6%), 라디오·TV(10.9%), 쇼핑몰·거리(8.0%) 등에서도 접한다고 답했다.

발행일 2025-11-30 제3468호 2면
기사 더보기더보기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