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적 회개에 주목
올해는 보편교회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돌입한 것에 맞춰 다양한 생태 관련 서적들이 출판된 한 해기도 했다.
생태에 관한 가르침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돕는 유경촌(티모테오) 주교의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부터 생태의 교과서라고도 할 수 있는 조현철(프란치스코) 신부의 「JPIC, 예언자의 세상 읽기」, 누구나 쉽게 생태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양기석(스테파노) 신부의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 변하나요」 등이 출판됐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슬로우푸드의 창시자인 카를로 페트리니가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지구의 미래」, 프란치스코 성인의 생태 영성 연구를 모은 「우리의 형제자매, 피조물」 등 번역서들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