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19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꽃동네학교(교장직무대리 김창희) 졸업생 홍순이(레지나·24)씨와 오다은(소피아·21)씨가 역도와 창던지기 종목에서 각각 금·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씨는 김태완 교사 지도로 역도 부문 -84㎏ 체급에서 데드리프트 145㎏, 스쿼트 121㎏ 등 종합 266㎏ 성적을 거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홍씨는 메달 수상과 함께 자신이 지난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오씨는 F37 여자 창던지기 부문에서 8.56m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씨의 육상필드 부문 출전(지도교사 서정현)은 꽃동네학교 개교 이래 처음이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