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 복지 현장 큰 호응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2-01-25 수정일 2022-01-25 발행일 2022-01-30 제 328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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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결산 온라인 평가회
현장 실천사례 함께 나눠
3월부터 2기 활동 시작

지난해 12월 14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주관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 결산 온라인 평가회 참가자들이 소감을 나누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안드레아 신부, 이하 복지회)가 진행한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이하 에코프로그램)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코프로그램은 복지회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산하 시설 종사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활동으로, 코로나19 시대 맞춤 복지 활동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연대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교육 중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Game ▲우리 공동의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사회정의와 생태 정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복지회 산하 시설 종사자들은 에코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와 복지가 무관하지 않음을 인지하고, 이를 현장에 반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해 말 온라인으로 열린 에코프로그램 평가회에서는 산하 15개 기관 내 종사자 61명이 함께해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복지 현장 환경보호 실천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역주민 대상 환경 캠페인 및 실천모임 조성 ▲본당과 시설이 연대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이에 앞서 에코프로그램 중에 실시한 기관 사례발표에서 현장에 적용할 방안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복지회는 올해 3월 8일부터 에코프로그램 2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시설 종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실천사례 나눔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렸다. 또 기존 참가자들을 위한 심화과정을 11월 8일부터 시작한다. 이 외에도 복지회는 참가자들이 에코프로그램 교육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영상 자료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