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희망재단, 식수기금 마련 위한 ‘생명을 잇다’ 전시 개막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2-07-19 수정일 2022-07-19 발행일 2022-07-24 제 330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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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NGO단체 사단법인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베네딕토 신부)은 7월 13일 지구촌 식수기금 마련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시회 ‘생명을 잇다’를 개막했다.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활발히 작품활동을 했던 문인화가 고(故) 김지영 작가(1949~2008) 유가족이 생전 ‘락행선의’(樂行善意, 선한 뜻 행하기를 즐겨하라)를 강조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의 한국화 작품을 한국희망재단에 기증하면서 기획됐다.

전시회는 온라인 홈페이지(www.waterkhf.imweb.me)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현장 관람은 방문 예약 후 서울 서교동 한국희망재단 사무처에서 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아프리카 메마른 땅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에 쓰인다.

최기식 신부는 “지구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물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식수기금 마련 전시회가 지구촌 이웃의 생명을 잇는 귀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5-4673 한국희망재단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