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청소년 축제가 9월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주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주관으로 열린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 이하 가톨릭청소년회) 산하 운영기관이 모여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 및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특히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는 가톨릭청소년회를 축하하는 기념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하느님과 세상에 눈을 뜨고, 마음을 열고, 가슴을 펴고, 바로 서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길놀이로 시작해, 개막 축하공연, 청소년 한마당, 기념 미사를 비롯한 공식행사와 폐막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4시간 동안 이어질 청소년 한마당에서는 각 기관 및 사목부서의 활동 체험과 홍보, 살레시오회 등 청소년 관련단체 활동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댄스, 노래, 비보이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제5회 청소년축제 및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미사와 함께 법인 이념 및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시간에는 지난 8월 21일 공모를 마친 제5회 가톨릭청소년문학상 시상과 모범 지도자상 포상이 이뤄진다.

폐막공연(오후 4시20~50분)에는 전문 뮤지컬공연팀 비지트가 ‘드림걸스’ ‘그리스’ ‘블루 사이공’ 등 친숙한 뮤지컬 곡을 청소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개사해 부르고, 그룹 크라잉넛이 참가해 락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경기 지역 청소년 수련관 지도자 및 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27-2089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