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대리구 권선·영통·장안지구 청년연합미사

이승환 기자,우홍균 명예기자,박인정 명예기자
입력일 2010-05-06 수정일 2010-05-06 발행일 2010-05-09 제 2696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이웃 본당 청년들과 화합 다져
당수성령본당 주임 허정현 신부가 1일 봉헌된 권선지구 청년연합미사 중 미사 참례 청년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례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수원대리구 권선지구는 1일 당수성령성당에서 당수성령·서둔동·세류동·곡반정동 등 4개 본당 청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지구 청년연합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서는 세류동, 서둔동본당 찬양부에서 특송을 공연했으며, 당수성령본당 청년들은 율동으로 미사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한 것처럼 사제가 청년들을, 청년회장은 동료이자 선·후배 청년들을 사랑하자는 의미의 발 씻김 예식(세족례)도 마련됐다.

당수성령본당 주임 허정현 신부는 “청소년은 교회의 미래이고 청년은 교회의 현재일수 있다”며 “요즘 청년들은 취업, 결혼문제 때문에 불안정 할 수 있지만 청년들은 외부환경에 노예가 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청년활동에 임하며 가을에는 풍부한 열매를 맺는 청년문화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수원대리구 영통지구도 2일 소화초등학교에서 원천동본당 주관으로 청년연합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후 체육대회를 가졌다.

미사에서 원천동본당 보좌 곽중헌 신부는 “배신한 유다 또한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내게 필요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뛰어넘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족과 친구, 이웃 등으로 영역을 넓혀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대리구 장안지구도 2일 오후 7시30분 정자꽃뫼성당에서 청년연합미사를 봉헌했다.

수원대리구는 왕래가 없던 지구 내 본당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 전례 안에서 신심을 다지며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올 1월부터 지구별로 청년연합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우홍균 명예기자,박인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