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이형전 신부)가 주최한 제1회 창작 액션송 공모전이 4일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는 2009년 11월 20일~2010년 3월 31일까지 약 4달간 진행했던 제1회 창작 액션송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김다연(엘리사벳)씨의 ‘사랑’, 배주영(마리아 고레띠)씨의 ‘투유(To you)’, 정서완(크리스티나)씨의 ‘행복찾기’를 선정했다.
액션송이란 노래와 율동으로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찬양할 때 사용하는 성가다. 중고등부는 그동안 미사 등 각종 전례 행사 때 마음 놓고 부를 수 있는 전례용 액션송이 없어 고심해왔다.
이 신부는 “마감기간을 2달가량 연장할 만큼 참여도가 낮아 아쉬움이 남지만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2회 공모전을 열기에 앞서 성음악 전문가와 함께 액션송 공모전 샘플 앨범을 만들어 2010년 청소년대표자모임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