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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국내 최초 포털 스마트캠퍼스 … 애플리케이션 제공

임양미 기자
입력일 2011-03-23 수정일 2011-03-23 발행일 2011-03-27 제 273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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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만난 손 안의 대학생활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열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가톨릭대 스마트캠퍼스는 모바일러닝(M러닝) 이외에도 학사정보시스템, 입학 및 취업정보 서비스, 학술정보 검색, 팀 프로젝트 등 교내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포털 스마트 캠퍼스다.

스마트캠퍼스는 유무선 통합 학습 관리시스템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을 연계하는 통합학습관리를 지원한다.

학생과 강사가 실시간 활동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실시간 자료 교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한 의견 교환도 가능하다. 도서 통합검색 및 바로 예약, 열람실 좌석 현황, 증강현실을 이용한 캠퍼스 맵, QR코드(바코드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 및 실시간 셔틀 버스 시간 등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가 선보인 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가톨릭대학교측은 “스마트캠퍼스가 학생과 교수 간 활발한 교류 및 소셜 러닝(Social Learning) 활동을 활성화해 개개인 학습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졸업자, 재학생, 예비 입학생 간 교류를 확장해 학교 정보와 학교생활 노하우, 취업 준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의 스마트캠퍼스 오픈은 교회 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미디어 사목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톨릭대학의 스마트캠퍼스 운영이 청소년·청년 사목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 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양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