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이 현재 추진중인 대구?경북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원격영상진료를 15일 처음으로 시행했다.
오전 11시 원격영상진료실에서 경상북도 영양군에 거주하는 환자와의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진행된 원격영상진료는 지난해 11월 영양군과 체결한 관련 협약에 따른 것으로, 먼 곳에 있는 환자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총 4개 임상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에서 주 1회씩 순환적으로 진료를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앞으로 경상북도를 포함,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 지역에 추가로 원격영상진료 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