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 준비회의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2-03-06 수정일 2012-03-06 발행일 2012-03-11 제 278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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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전교구서 개최 … 8월 10~17일로 일정 확정 
2014년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를 위한 첫 준비회의에 참가한 유흥식 주교를 비롯한 관련 실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년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AYD)를 위한 첫 준비회의가 3~4일 대전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개최지인 대전교구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박진홍 신부(청소년사목국장)를 비롯,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대표 롤란도 티로나 주교(평신도가정사무국 의장)와 패트릭 신부(평신도가정사무국 청소년사목위원회(Youth Desk) 총무), 한국 주교회의 대표 박명기 신부(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와 조재연 신부(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 등 AYD 관련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AYD 일시를 2014년 8월 10~17일로, 주제 성경 구절을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로마 6, 8)’로 정하고 ‘순교’와 ‘새로운 삶’을 중심으로 주제 문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 목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해미읍성, 솔뫼성지 등 AYD 개최예정지를 둘러봤다.

완성된 주제 문구와 세부 프로그램은 대전교구 측에서 마련한 초안을 바탕으로 올 9월 실시될 2차 준비회의에서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티로나 주교는 “교황님께서 부활과 순교자 삶의 대한 이야기를 하셨지만 그런 신앙을 가진 젊은이들이 많지 않다”면서 “순교자의 고향과 순교지인 솔뫼성지와 해미읍성이 AYD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