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총원장 아폴리나리스 수녀 추모미사

김진영 기자
입력일 2015-06-09 수정일 2015-06-09 발행일 2015-06-14 제 294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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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브라질 방문 중 선종
“한일 친교에 앞장선 분”
6월 4일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서울관구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총원장 아폴리나리스 수녀 추모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사진 김신혜 기자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서울관구(관구장 홍명숙 수녀)는 6월 4일 오전 10시 서울관구 본원 성당에서 5월 30일 선종한 총원장 아폴리나리스 시무라 유리코 수녀의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주례했다.

아폴리나리스 수녀는 1948년 일본에서 출생해 1960년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에 입회, 1975년 종신서원 했다. 부총장과 5대 총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5월 20일 브라질 준관구 공식방문 중 선종했다.

강우일 주교는 강론을 통해 “아폴리나리스 수녀는 한국 회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일 양국 회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교를 나누도록 노력하신 분”이라며 “수녀님에게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낌없는 사랑과 위로를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