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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군종후원회, 국군 항만운영단에 ‘쉼터’ 기부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15-06-30 수정일 2015-06-30 발행일 2015-07-05 제 295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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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장병·가족 위한 공간
군종후원회가 운영 맡아
부산 군종후원회와 부산 국군 항만운영단 관계자들이 6월 25일 프란치스코 쉼터 축복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교구 군종후원회(회장 박태선, 담당 김기태 신부)는 부산 우암동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단장 최세영 대령) 내 항만성당에 장병들을 위한 ‘프란치스코 쉼터’를 신축, 6월 25일 오후 3시 김창환 신부(군종교구 육군 53사단 하상바오로본당 주임)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쉼터는 연면적 49㎡ 규모 철골조 단층 건물로, 가톨릭신자 장병과 가족들 휴식 및 종교행사를 위한 공간이다.

부산 군종후원회가 신축에 대한 모든 경비를 기부했고, 향후 운영도 맡게 된다.

김창환 신부는 “장병들이 종교행사 후 친교와 우애를 나누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며, “쉼터 마련을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