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청소년국, 청소년 봉사자 연수

윤수현 명예기자,
입력일 2011-01-19 수정일 2011-01-19 발행일 2011-01-23 제 273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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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회 주인 키워내야죠”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은 15일 평택성당 대강당에서 청소년 관련 봉사자 연수를 열었다. 이날 연수에는 16개 본당 75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청소년국 유관자 연수가 15일 평택성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소년 관련 봉사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각 본당의 청소년분과 위원장, 초·중·고등부 교감, 청년회장, 성소분과장 등 16개 본당 75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는 연수에 앞서 “복음으로 무장해 청소년들에 대한 좋은 계획들을 잘 세워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수고의 땀방울, 발걸음 모두가 하느님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를 담당한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영훈 신부는 “봉사를 시작하며 가졌던 기쁨과 열의를 되새기며 ‘나’를 드러내기 위한 봉사가 아닌 하느님을 드러내기 위한 봉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 청소년들의 위에서 그들을 가르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봉사자별로 모임을 나눠 ▲봉사를 통해 느낀 보람 ▲봉사를 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고충 ▲앞으로 발전되기 위해 필요한 태도 및 바람 등 각 본당에서 봉사하며 가졌던 생각을 나눴다.

윤수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