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전쟁 난민에서 암 투병까지… 고려인 박 엘레오노라 씨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는 박 엘레오노라(46) 씨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이었다. 동네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세 남매를 키운 박 씨는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고려인 사장님”으로 불렸다. 하지만 평범했던 일상은 전쟁과 함께 무너졌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하르키우는 전쟁의 중심지가 됐다. 삶의 터전이었던 도시가 포격의 위협에 놓이면서 박 씨 가족은 하루아침에 전쟁 난민이 됐다. 가족은 급히 고향을 떠나 체코로 향했다. “하르키우가 위험해지자 주민들은 폴란드, 독일 등 주변 국가로 갑자기 이동하게 됐어요. 우리 가족은 전 재산 3000만 원을 들고 체코로 가게 됐죠. 금방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고려인인 박 씨는 언어와 문화적으로 익숙한 한국행을 택했다. 낯선 한국 땅에서 박 씨는 다시 가족을 위해 살아가기 시작했다. 고려인 지원센터 ‘너머’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를 구했고, 두 아들을 키우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월 300만 원가량의 수입으로 월세를 내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2023년 자궁암 4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전쟁으로 고향을 잃고 낯선 나라에서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그에게 병마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었다. 박 씨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당시에는 화가 났다”고 말했다. 다행히 고려인 지원센터를 통해 알게 된 수녀회의 도움으로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건강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2025년 4월 자궁암 후유증으로 장천공이 발생해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이후 복부 합병증으로 장 유착 진단까지 받은 박 씨는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배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 때문에 일을 지속하기 어려웠고, 올해 들어서는 일한 날을 손에 꼽을 정도다. 현재 박 씨의 한 달 수입은 약 50만 원. 월세 47만 원을 내고 나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거의 남지 않는다. 한때 80kg의 건강한 체격이었던 박 씨의 몸무게는 투병을 거치며 50kg 안팎까지 줄었다. 무엇보다 힘들게 하는 것은 아픈 몸만이 아니다. 낯선 나라에서 의지할 곳 없이 살아가야 하는 외로움도 박 씨를 좌절시켰다. 절망적인 상황에도 박 씨가 삶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도움의 손길을 건넨 한국인 덕분이었다. “강생의 터 손 다니엘라 수녀님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저를 도와주셨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큰 힘이었죠. 한국에서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언젠가 저도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전쟁과 병마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박 엘레오노라 씨는 여전히 가족을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 성금계좌 - 예금주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우리은행 1005-302-975334 국민은행 612901-04-233394 농협 301-0192-4295-51 ■ 모금기간: 2026년 9월 2일(수) ~ 2026년 9월 29일(화) ■ 기부금 영수증 문의 080-900-8090 가톨릭신문사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 발행됩니다.

발행일 2026-09-06 제3506호 4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만인 장 마태오 씨

대만 국적의 장 마태오(가명·72) 씨는 평생 한국에서 살았지만, 외국인 세대라는 이유로 한국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려면 당장이라도 ‘귀화(歸化)’해 한국 국적을 얻어야 하지만, 장 씨의 소득이 귀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작은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는 장 씨는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선풍기마저 켜지 못하고 힘없이 누워 지낸다. “전기료가 걱정돼 선풍기도 마음 편히 틀 수 없어요.” 24년 전에 골반 수술을 받은 이후로 장 씨는 허리 통증으로 바닥에 제대로 앉지 못하고, 10분 이상 걷는 것도 힘들다. 당뇨로 인한 손 저림 증상 또한 심해서 일은커녕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가난으로 장 씨는 하루 한 끼 먹는 것조차 힘들다. 인근 종교단체가 간간이 보내주는 도시락 한 끼를 여러 끼로 나눠 겨우 연명하고 있었다. “저도 한때 가정이 있었고, 직업도 있었습니다. 그때 귀화했더라면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았을 텐데….” 장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오랫동안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왔다. 성인이 되고 결혼 생활을 하며 작은 사업체도 운영했지만, 그때는 귀화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했고 관련 정보도 충분히 알지 못했다. 이후 배우자와 헤어지고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진 뒤에는 더 이상 귀화할 기회를 찾지 못했다. 물론 한국의 국적법은 귀화를 원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해 생계 유지능력 요건을 완화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장 씨는 동거 가족이 없으며, 중증질환자나 장애인도 아니어서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 그에게 수입이라고는 오래전에 헤어진 자녀가 타지에서 매달 보내주는 용돈 30만 원이 전부다. 자녀 역시 녹록지 않은 형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달 용돈을 보내오고 있다. 그러나 주거비와 의료비를 쓰고 나면 실질적인 생활비는 거의 남지 않고, 이마저도 끊어지게 된다면 장 씨의 삶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어릴 적 신부님과 함께 미사 드리던 그 시절을 잊지 못해요.” 장 씨는 유년 시절 선교 사제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겼다. 예수님을 부르며 아무 걱정 없이 지내던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지옥 길을 걷는 듯한 고통의 연속이라고 장 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대구대교구 사회복지국장 김기진(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장 마태오 씨에게 귀화는 단순한 국적 변경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이어가기 위한 유일한 희망과도 같은 선택”이라며 “어르신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975334 국민은행 612901-04-233394 농협 301-0192-4295-51 예금주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모금기간: 2026년 8월 12일(수) ~ 2026년 9월 1일(화) 기부금 영수증 문의 080-900-8090 가톨릭신문사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 발행됩니다.

발행일 2026-08-16 제3503호 4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반신마비 몸으로 컨테이너집 생활하는 류동환 씨

왼쪽이 마비된 몸으로 인적 드문 컨테이너 집에서 홀로 생활하는 류동환(64) 씨는 높은 계단과 미끄러운 바닥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설 연휴에는 원인 모를 어지럼증 등으로 갑자기 쓰러져 두어 달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지난해에도 늑막염으로 쓰러져 한 달간 깨어나지 못했다. 류 씨의 지난 삶도 고통의 연속이었다. 결혼 후 1남 1녀를 둔 류 씨는 17년 만에 말 못 할 사정으로 결혼생활을 끝내야 했다. 이후 두 자녀를 혼자 양육하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노력만으로 살아가기에 세상의 벽은 높고 단단했다. 2006년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비를 겨우 넘겼지만, 이때부터 왼쪽 몸이 마비된 채 살아야 했다. 신부전증으로 병원에서는 수술을 제안하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약 처방만 받고 있다. 당뇨를 앓으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한다. 자녀들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 손에 자라면서도 착실하고 건강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아들은 3년 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다. 형용할 수 없는 충격과 비통함에 류 씨는 그동안 자신의 삶을 지탱해 오던 희망과 의지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결혼 후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딸은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고 아직 자녀들이 어린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한다. 우여곡절 끝에 류 씨는 수년 전부터 경북 성주에 작은 땅을 구해 컨테이너 집을 지어 살고 있다. 류 씨 입장에서는 겨우 마련한 집이지만, 마비된 몸으로 살기에는 매우 불편하고 위험한 장소다. 생활 공간은 폭염과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별도로 있는 세탁실과 화장실은 위생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간이 형태의 화장실은 계단이 높아, 비나 눈이 내리면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지만, 주거지의 지목(地目)이 ‘밭’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쉽게 말해 ‘불법건축물’인 것이다. 지자체나 LH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려 해도 관련 법과 제도상 지원이 불가능하다. 방법이 있다면, 현재 주거지의 지목을 밭에서 ‘대지’로 변경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이동식 주택이나 소형주택을 지어 합법적으로 정화조를 매설하고,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해 생활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기만 해도 류 씨는 주거권을 보장받고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장애인이자 기초생활 수급자로 매달 80만 원씩 나오는 지원금이 전부인 류 씨에게는 그저 꿈같은 바람이다.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황정숙 수녀(엘리사·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만 마련되더라도 어르신 삶의 질과 행복 지수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975334 국민은행 612901-04-233394 농협 301-0192-4295-51 예금주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모금기간: 2026년 7월 22일(수) ~ 2026년 8월 11일(화) 기부금 영수증 문의 080-900-8090 가톨릭신문사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 발행됩니다.

발행일 2026-07-26 제3501호 4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폐렴 합병증 신생아 돌보는 하 다이 짱 씨

베트남 이주노동자 하 다이 짱(27) 씨는 갑작스럽게 산통이 시작돼 제왕절개로 아들 마이 아인 융을 조산했다. 그러나 융은 태변을 다량 흡입해 폐렴이 발생했고, 곧바로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융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열흘간 치료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25일 동안 치료와 검사를 이어간 끝에 6월 25일 퇴원했지만,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아직 자가 호흡이 어렵다. 젖을 빠는 힘도 부족해 입으로 연결한 관을 통해 수유하고 있고, 눈 근육에도 이상이 있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태다. 3년 전 한국에 온 짱 씨는 2025년 9월 남편 마이 반 남(28)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남 씨는 어선에서 일하며 월 300여만 원을 벌었지만,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오르고 어획량까지 줄면서 조업이 중단돼 3개월째 정기적인 수입이 끊긴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의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현재 남 씨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이 넘는 치료 기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입원비는 약 7800만 원에 달한다. 짱 씨의 부모와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았지만 턱없이 부족해 빚까지 내 일부 병원비를 마련했다. 현재도 갚아야 할 치료비는 3000만 원이 넘는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당분간 여수와 광주를 오가며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왕복 260㎞가 넘는 거리를 이동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전남대학교병원 외래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해 교통비와 치료비 부담도 적지 않다. 주거 환경도 열악하다. 월세 30만 원짜리 집에서 생활하지만, 아기용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모기장을 친 작은 공간 안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형편이다. 짱 씨는 “아기가 많이 아파 잘 클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는 일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부부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짱 씨는 여수이주민지원센터와 본당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꽃꽂이 봉사와 전례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여수이주민지원센터 김준오(베드로) 신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아이의 아픔은 새 생명의 탄생을 기뻐할 여유마저 앗아갔다”며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가톨릭신문 독자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성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975334 국민은행 612901-04-233394 농협 301-0192-4295-51 예금주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모금기간: 2026년 7월 1일(수) ~ 2026년 7월 21일(화) 기부금 영수증 문의 080-900-8090 가톨릭신문사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 발행됩니다.

발행일 2026-07-05 제3498호 4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저체중 미숙아 돌보는 베트남인 뀐 씨

베트남에서 온 응웬 티 디엠 뀐(Nguyen Thi Diem Quynh·마리아·26) 씨는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딸 팜 녹 이엔 비(Pham Ngoc Yen Vy)를 돌보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기다리던 첫 아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뀐 씨와 남편 팜 뒤 통(Pham Duy Thong·25) 씨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지난 3월, 임신 31주 만에 아이가 조산으로 태어나면서 기쁨은 곧 걱정으로 바뀌었다. 1.4kg의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딸은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뀐 씨는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한 채, 치료받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태어날 당시 아이에게 망막과 심장, 신장 등에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다행히 눈과 심장 상태는 많이 호전됐지만, 오른쪽 팔의 혈관종과 신장 한쪽의 이상, 꼬리뼈 부위 문제로 여전히 치료와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뀐 씨 부부는 아이를 한 달 만에 퇴원시켜야 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불어나는 의료비를 더는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퇴원 당시 병원비는 5000만 원에 육박했다. 여러 후원단체의 지원, 특히 경산 베트남 가톨릭 공동체의 도움으로 일부 비용을 마련했지만, 아직 남은 치료비만 3000만 원이 넘는다. 아이는 현재도 매달 한두 차례 병원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고 있으며, 한 번 진료 받을 때마다 적게는 30만 원, 많게는 80만 원가량이 든다. 그동안의 진료비를 감당하느라 생긴 빚도, 앞으로 이어질 병원비와 아이의 의료비도 모두 가장인 통 씨가 짊어져야 할 몫이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통 씨는 한 달에 약 200만 원을 벌었지만, 일용직 특성상 일거리가 없으면 수입도 끊기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는 복숭아 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가족의 생활비와 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뀐 씨도 임신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두면서 현재 소득이 없는 상태다. 부부는 매달 월세와 생활비, 본국 가족 지원, 부채 상환까지 감당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안정적인 주거와 양육 환경을 유지하는 일도 절실하다. 지금의 형편으로는 병원 진료를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대구대교구 가톨릭근로자회관 관장 이관홍(바오로) 신부는 “부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직 아기의 건강만을 바라보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마음으로 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이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성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975334 국민은행 612901-04-233394 농협 301-0192-4295-51 예금주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모금기간: 2026년 6월 10일(수) ~ 2026년 6월 30일(화) 기부금 영수증 문의 080-900-8090 가톨릭신문사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 발행됩니다.

발행일 2026-06-14 제349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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