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인사]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길민(휴양) ▲성사전담사제 이용남(성복동 주임) ▲휴양 민경국(모전동 주임) ▲정자꽃뫼 주임 겸 둘다섯해누리 마을 원장 이기수(정자꽃뫼 주임) ▲성복동 주임 우종민(반월성 주임)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연구위원 황치헌(국내수학) ▲은행동 주임 최인각(안식년) ▲향남 주임 임유택(안식년) ▲프라도 사제회 연수 김정곤(안식년) ▲안식년 최영균(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 기정만(수원가톨릭대학교) ▲안산성안나 주임 김영관(휴양) ▲안산성마리아 주임 안민석(국내수학) ▲ 휴양 김형준(안식년) ▲휴양 강은식(장곡 주임) ▲대학동 주임 김일권(수원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남승용(안산성안나 주임) ▲휴양 김현중(평택 주임) ▲장곡 주임 구영생(해외선교) ▲원곡 주임 설동주(원곡 주임 겸 수원시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장) 1월 14일부 ▲휴양 이중교(둘다섯해누리 시설장) 10월 31일부 ▲평택 주임 김대한(능곡 주임) ▲안식년 김정환(배곧 주임) ▲배곧 주임 전현수(안식년) ▲한국천주교회 창립사연구소 소장 겸 천진암성지 전담 서리 백정현(한국천주교회 창립사연구소 소장) ▲오로지사회복지원 김경환(인보성체수도회(인보마을) 성사 담당) ▲구성 평화의 모후관 관장 심용일(유학) ▲안식년 이해윤(죽산성지 전담) ▲휴양 박건우(신남 주임) ▲성 라자로 마을 부원장 김기성(국내연수) ▲화서동 주임 겸 수원시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장 윤영민(화서동 주임) 1월 14일부 ▲사강 주임 이용규 프란치스코(국내연수) ▲교포사목 이나라(해외선교 연수) ▲상록수 주임 고상우(국내연수) ▲성직자국 부국장 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유경선(성직자국 부국장 겸 구성 평화의 모후관 관장 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수원가톨릭대학교 박찬홍(은행동 주임) ▲능곡 주임 함영수(사회복음화국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반월성 주임 신민재(대학동 주임) ▲사회복음화국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진욱(사강 주임) ▲신남 주임 김범진(안산성마리아 주임) ▲모전동 주임 이재훈(군자 주임) ▲군자 주임 성기백(포승 주임) ▲죽산성지 전담 김지섭(향남 주임) ▲포승 주임 신선웅(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이정석(원삼 부주임) ▲성필립보생태마을 부원장 이승균(상록수 주임) ▲별양동 보좌 김희성(성필립보생태마을 부원장) ▲분당구미동 보좌 김규홍(본오동 보좌) ▲본오동 보좌 송호진(성남동 보좌) ▲오로지사회복지법인 부원장 서진덕(파티마의 성모프란치스코수녀회(파티마 성모의 집) 성사담당) ▲신갈 보좌 박수환(광주 보좌) ▲수지 보좌 최선용(유학) ▲안성 보좌 이종우(비전동 보좌) ▲원삼 부주임 김준영(보정 보좌) ▲조원동주교좌 보좌 김홍기(신장 보좌) ▲범계 보좌 윤영현(용인 보좌) ▲보라동 보좌 박경득(조원동주교좌 보좌) ▲용인 보좌 김용선(시화성바오로 보좌) ▲유학 임경수(분당성요한 제1보좌) ▲신장 보좌 박상현 루카(오로지사회복지원) ▲오로지사회복지원 김도우(별양동 보좌) ▲비전동 보좌 천상영(분당야탑동 보좌) ▲오로지사회복지원 민윤섭(분당성루카 보좌) ▲국내수학 이민건(성복동 보좌) ▲성남동 보좌 명신(벌말 보좌) ▲휴양 송빈(철산 보좌) 10월 14일부 ▲유학 장동혁(용호 보좌) ▲분당성요한 제1보좌 권영수(분당성요한 제2보좌) ▲청덕 보좌 서형주(과천 보좌) ▲오로지사회복지원 윤찬용(구성 보좌) ▲성복동 보좌 서민성(상촌 보좌) ▲상촌 보좌 권태영(죽전 보좌) ▲과천 보좌 김대엽(서판교 보좌) ▲유학 구본우(보라동 보좌) ▲구성 보좌 김상준(청계 보좌) ▲철산 보좌 이상군(범계 보좌) ▲보정 보좌 진성주(정자꽃뫼 보좌) ▲율전동 보좌 윤대건(신갈 보좌) ▲광주 보좌 권민재(분당구미동 보좌) ▲시화성바오로 보좌 임수빈(수지 보좌) ▲분당야탑동 보좌 김건우(광교1동 보좌) ▲분당성루카 보좌 조경현(서정동 보좌) ▲벌말 보좌 나현성(분당성마태오 제2보좌) ▲서정동 보좌 김동휘(상현동 제2보좌) ▲서판교 보좌 심기윤(중앙 제2보좌) ▲분당성요한 제2보좌 정영훈(분당성요한 제3보좌) ▲정자꽃뫼 보좌 신성수(새신부) ▲죽전 보좌 김윤중(새신부) ▲용호 보좌 정지훈(새신부) ▲광교1동 보좌 박강(새신부) ▲분당성마태오 제2보좌 김기만(새신부) ▲청계 보좌 정민규 요한 세례자(새신부) ▲상현동 제2보좌 김동건(새신부) ▲동탄영천동 제2보좌 김기현(새신부) ▲중앙 제2보좌 고원일(새신부) ▲분당성요한 제3보좌 박성인(새신부) 이상 12월 16일부

[인터뷰] FABC 복음화위원장 조지 팔리파람빌 주교

“광활한 대륙, 다양한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희망의 대순례’를 총괄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조지 팔리파람빌 주교(인도 미아오교구장)는 행사 기간 중 본지와 만나 이 같은 소감을 밝히면서, “아시아 각국 신자가 스스럼없이 섞여 기쁘게 어울리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여러 기념일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2024년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 「(Ecclesia in Asia)」 발표 25주년이었다. 앞서 2022년에는 FABC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방콕문서」가 발표되며 ‘선교적 제자’ 양성이 촉구됐다. 이런 가운데 2025년 ‘희망의 순례’를 주제로 한 희년이 선포됐다. 팔리파람빌 주교는 “이 모든 흐름을 하나로 결집해 아시아교회 전체가 함께 모여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자는 열망이 생겼다”며 “FABC 중앙사무국도 이 같은 제안을 적극 지지했고, 희년의 주제 ‘희망의 순례(Pilgrimage of Hope)’는 대회 명칭과 성격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희망의 대순례’가 매우 신중하게 선택된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이 순례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사명을 지닌 여정입니다. 우리는 순례하는 백성임을 보여주고, 주님 안에서 하나이며, 아시아인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고자 모였습니다.” 대회의 핵심 목적에 관해 팔리파람빌 주교는 “고통받는 교회들과 소수 교회 신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서로 기도 안에서 연대하는 것”이라며 “2006년 제1차 아시아 선교대회 이후 19년 만에 열린 행사는 아시아교회가 다시 하나로 모여 시노드 정신을 구현하면서 교회의 참 주체인 평신도와 청년의 역할을 확인한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 중 말레이시아 최대 순례지 성 안나 바실리카에서 봉헌된 미사는 순례지로 떠나는 아시아교회의 실제적인 순례 의미를 드러낸다”고 전한 그는 “각국 주교회의가 협력해 평신도·수도자·성직자의 비율을 균형 있게 구성한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장소 선정을 들었다. “숙소 확보가 무엇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한 그는 “같은 아시아라고 해도, 각국의 특징이 다양하고 차이가 커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국 코디네이터, 특히 페낭교구 현지 팀의 협력 덕분에 순조롭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희망의 대순례는 아시아교회의 믿음 확인과 나눔”이라고 정의한 팔리파람빌 주교는 “‘아시아교회의 새로운 방식을 점화하는 성냥개비’로 의미를 남기고 싶다”고 했다. “아시아 복음화를 향한 그간의 노력에 이 대회가 더해져 예수님의 승천 2000년을 기념하는 2033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FABC 복음화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함께 복음과 제2차 바티칸공의회, 또 「방콕문서」가 죽은 문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전통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발행일 2025-12-07 제3469호 21면

[인터뷰] 윤규한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합창단 단장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시복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합창단이 주교님의 시복에 미력이나마 적극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합창단(이하 합창단) 윤규한(요셉) 단장은 정구열(베드로) 지휘자, 유하얀(베로니카) 반주자 등 합창단 단원 32명과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평생 기억에 남을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회장 조화수 바오로)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조선에 170여 명의 선교 사제를 보냄으로써 한국교회 초창기 역사를 만들어 간 파리외방전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박해 시기 활동했던 선교 사제들의 희생과 열정, 공로를 프랑스 신앙 공동체와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화수 회장과 합창단 담당 사제 원종현(야고보) 신부 등도 동행해 힘을 보탰다. “합창단이 15차례 정도 해외 공연을 다녔지만, 대부분 한인성당 공연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해외 공연이 재개된 2023년부터는 현지 신앙 공동체에 한국교회의 순교 영성을 알리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연 추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프랑스 공연을 마치고 나니 단장인 저와 단원들 모두 보람되고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합창단은 11월 6일 파리외방전교회 본부 주님공현성당에서 프랑스와 한국교회 사제와 신자들 앞에서 공연했다. 9일에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고향 교구인 카르카손·나르본교구 나르본대성당 교중미사 중 영성체 후 특송을 맡은 것을 비롯해 파견예식 후에도 성가 3곡을 불렀다. 반응은 뜨거웠다. “본부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했는데 1부에서 파리외방전교회가 선교 사제 파견 미사 때 불렀던 곡인 <출발하라 복음의 군대여>를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불렀습니다. 매우 큰 박수를 받았고, 외국인이 그곳에서 <출발하라 복음의 군대여>를 부른 것은 우리 합창단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르본대성당의 짧은 공연에서 미사에 참례한 전 신자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던 순간은 모든 합창단원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다. “합창이 끝나자 성당을 가득 메운 신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줄곧 앉아서 미사를 드리던, 나이 많은 자매님마저 기뻐하며 기립박수를 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특히 조선에서 선교하다 순교한 성 모방 신부님의 후손이라는 프랑스 신자 가족과 나르본대성당에서 만났던 일도 잊을 수 없습니다.” 윤 단장과 합창단원들은 프랑스 방문 일정 중 브뤼기에르 주교와 조선대목구 제2대 교구장 성 앵베르 주교,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사적지도 순례했다.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가가 있는 레삭 도드를 순례했을 때는 ‘브뤼기에르 주교 생가, 초대 한국 교구장’이라 적힌 프랑스어·한국어 안내판이 인상적이었다. 페레올 주교의 고향인 퀴퀴롱을 순례하면서 중국 복장의 페레올 주교 초상을 봤을 때는 ‘페레올 주교님이 한국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면 프랑스 신자들에게 한국교회를 더 잘 알릴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프랑스 공연을 하면서 브뤼기에르 주교님 시복을 위해서는 물론 신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평신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순교자현양회 합창단 활동을 통해 K-가톨릭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면서 책임감도 느낍니다.”

발행일 2025-11-30 제3468호 21면
기사 더보기더보기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