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접견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2월 19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권영세(스테파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접견하고,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듬어 주는 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주교는 “정치적 상황이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어서 어느 때보다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니 경제적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정을 느끼게끔 보듬어 주는 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전했다. 또 정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정치는 서로 존중하는 대화이며, 사랑의 최고봉’이라고 하셨다”면서 “정치가 공동선을 추구하는 모습을 갖춰나가기 위해서 여야가 서로 양보하며, 경청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대주교께서 신년 메시지에서 평화와 희망을 강조하셨는데, 우리 사회가 특히 정치가 굉장히 극단화되고, 화합보다는 갈등과 대립만 보여줘서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더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권 위원장은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일부분이라도 합의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최형두(다니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발행일 2025-03-02 제3431호 21면

정순택 대주교, 주한 아르헨티나 신임 대사 접견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1월 31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다리오 세사르 셀라야 알바레스 주한 아르헨티나 신임 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정 대주교와 셀라야 알바레스 대사는 한국 가톨릭대학교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아르헨티나 교황청립 가톨릭대학교의 협력과 교육 협약 체결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셀라야 알바레스 대사는 “우리 대사관에서는 정치적 관계뿐만 아니라 양국 간 종교적 측면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교황청립 가톨릭대학교와 한국 내 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에 가톨릭대학교 한 곳과 고등학교 두 곳, 중학교 한 곳이 있고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와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다른 가톨릭대학교도 있다”며 “양국 가톨릭계 대학교 간 협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덧붙여 “한류가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요소이므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아르헨티나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셀라야 알바레스 대사는 “2027년에 열릴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학술 교류, 워크숍, 세미나 등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발행일 2025-02-09 제342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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