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동정

오현주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 수훈

이승환
입력일 2025-04-09 08:52:16 수정일 2025-04-09 08:52:16 발행일 2025-04-13 제 3437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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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사람에게 수여하는 가장 격 높은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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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오른쪽)가 4월 3일 교황청 사도궁에서 교황청 국무장관 에드가 페냐 파라 대주교에게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Grand Cross of Pius IX)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오현주(그라시아)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가 4월 3일 교황청 사도궁에서 교황청 국무장관 에드가 페냐 파라 대주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여하는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Grand Cross of Pius IX)을 받았다.

오 대사가 교황청과 대한민국 간 외교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훈장은 교황청이 성직자가 아닌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가장 격이 높다. 

오 대사는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 주제네바 참사관, 유엔아동기금(UNICEF)​ 집행이사회 부의장,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지냈으며 2023년 1월 첫 여성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