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그리고 동행’…7월 4일까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가 오는 7월 4일까지 오선영 닥종이 인형 연구회의 ‘행복 그리고 동행’ 그룹전을 개최한다.
오선영 작가의 지도로 강태영·고선량·김영실·송희진·이옥희·정상희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해 <광복절 태극기 휘날리며>, <김장하는 날>, <추억의 어느 날>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닥종이 인형을 통해 초가집과 마당에서 뛰노는 댕기머리 아이들, 감나무와 장독대 등 아름다운 과거의 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오선영 작가는 “닥종이 인형은 닥나무 껍질을 재료로 우리 고유의 전통 기법을 섞어 만든 작품들”이라며 “인형들의 부드러운 질감과 포근한 표정들로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동심의 세계와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여유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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