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가톨릭청년연대(대표 유영진, 지도 김학선 신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불꽃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29일 인천교구 각 본당 청년 50여 명과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 교구 청소년사목국 청년담당 부국장 김학선 신부 등이 참여한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화수동 지역 등 중동구지구 관할 지역 내 연탄 사용 14세대에 200장씩의 연탄이 전달됐다. 정 주교를 비롯한 청년들은 줄지어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며 쌀쌀한 날씨를 온기로 녹였다.
정신철 주교는 연탄나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청년들에게 강복하며 “여러분들이 연탄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나눈다고 여기고 기쁨 속에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청년연대는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지난해 인천교구 내 73세대에 200장씩의 연탄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중동구지구(10월 29일), 남구지구(11월 20일), 부평지구(11월 27일), 부천지구(12월 10~11일) 등 4개 지구 151세대에 200장씩 모두 3만200장의 연탄을 기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