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자신을 꾸짖는가? 아니면 남을 비난하는가?’ 제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는 모든 이들의 특징은 남들을 비난하고 험담하며 타인의 삶에 도끼눈을 치켜뜨는 것이 습관화될 때 자리 잡습니다. 고약한 징후 중 하나죠.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 은총을 청합시다. 그분의 현존이 주는 놀라움으로 그분 앞에 설 수 있는 은총과 우리가 죄인임을,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베드로가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 2018년 9월 6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