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단죄를 업으로 하는 이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악마, 사탄입니다. 그들은 일생을 남에 대한 비판과 손가락질만으로 살기에 자녀라고 불릴 만한 이들이 없죠. 악마는 곁에 아무도 두지 않으니까요. 분명 결점들을 고치지 위해 지적은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잘못을 지적하고 훈계할 때도 교회를 사랑해야죠! 사랑 없이 그러는 건 악마나 사탄이 하는 짓입니다. 그리고 비오 성인께서는 이 둘을 모두 감당하셨죠. 그분께서는 모든 문제들과 결점, 그리고 교회의 죄인들을 통틀어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2019년 2월 20일 비오 성인 출신 교구민들과 함께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