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30분 배론성지에서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 축복식을 거행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가 세워진 곳이자 박해시기 교우촌이 있었던 배론성지에 자리 잡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는 대지면적 1만199㎡, 건축면적 3070.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당과 대강당, 숙소와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간, 성지, 기도, 정화, 평온, 열정, 놀이 등 7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총의 성모 마리아’는 원주교구의 수호성인이다. 2018년 3월 첫 삽을 뜬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 축복식이 연기된 가운데 8월 15일 신자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축복식은 감사미사와 봉헌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7월 17일까지 사전 접수 후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접수 033-765-4221 원주교구청 사무처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