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여기회 제12회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3-07-04 수정일 2023-07-04 발행일 2023-07-09 제 335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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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회 총재 조환길 대주교(앞줄 가운데)와 이사장 박영일 신부(조 대주교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7월 1일 제12회 여기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여기회(총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회장 권오광 다미아노)가 7월 1일 오전 11시 대구 대명동 앞산밑북카페 성당에서 총재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제12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미사 중 최우수상 김건웅(프란치스코 하비에르·무학고3)군과 최산(아우구스티노·무학중3)군을 비롯한 고등부와 중등부 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들이 상장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 경비가 지원된다.

조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국수주의와 민족주의가 강조되면서 전쟁이 일어나고 차별과 혐오, 갈등이 확산됐다”며 “나가이 다사키 박사는 이런 비평화적인 것들에 맞서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온 세상에 전파했다”고 말했다. 조 대주교는 이어 “우리 청소년들은 나가이 박사의 정신을 닮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이 여기애인 정신을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