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가 9월 14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주관하고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소년문화사목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7~13일 ‘다리’씨어터에서 본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연극제를 진행해온 9개 참가팀의 공연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은 ‘학교 가면’을 공연한 서울YWCA청소년부 ‘Y-틴 동아리 쎈(Scene)’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대안학교 로드스꼴라 ‘103호의CCTV’의 ‘어느 날의 일’과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연극부 T=I’의 ‘My name is..?’가 차지했다.
청소년문화사목부 담당 유환민 신부는 “청소년들이 ‘남이 너희에게 해주길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도 해주어라’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