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서울가톨릭대학생연,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

김신혜 기자
입력일 2015-08-18 수정일 2015-08-18 발행일 2015-08-23 제 295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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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도우며 자연 소중함 깨달아요”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원들이 안동 쌍호마을에서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제공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지도 은성제·최봉용 신부, 이하 서가대연)는 8월 3~6일 경북 안동 쌍호마을로 여름생태농촌공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17명이 참가,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세 팀으로 나눠 논에서 피 뽑기, 멜론 줄기 고정시키기, 논에 약 뿌리기, 고추 말리기 등의 농활을 펼쳤다.

애초 6월 30일~7월 10일 예정된 활동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취소된 바 있지만,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짧은 일정으로나마 다시 마련됐다.

참가자 이효진(로사·21·덕성여대 가톨릭학생회)씨는 “더운 날씨에 논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바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신혜 기자 (c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