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9월 7일 수도회 사도직 활동과 양성 과정을 배우기 위해 교구에 연수 온 중국 장상 수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16개 교구 수도자 17명이 참가했다.
조 대주교는 “초기 한국교회는 주문모 신부님과 같은 선교 사제 등 중국교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한국이 중국교회 발전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를 찾은 수도자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해 수도생활에 도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수녀들은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교구 내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툿찡 포교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예수성심시녀회에서 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