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자 치료비 등에 사용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프란치스코)은 지난해 12월 27일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엔이 전달한 5억 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소아 환우 치료비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기금, 의료 융·복합 시설인 옴니버스 파크의 건립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랜 기간 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미래엔에서 의료 취약 계층과 연구, 의학 발전 분야에 후원해 주시는 것은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저희를 믿어주신 마음을 기억하고, 소중한 기부금에 감사드리며 취지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86년간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이번 미래엔의 후원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다양한 의료 연구 활동,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