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남철 바르톨로메오 신부)가 9월 9~22일 오초민화동아리 작품전을 연다.
‘옛 사람의 눈길, 오늘의 멋으로 민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민화 작가 우의화 외 문하생 10명이 약 30점의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우의화 작가는 3년 여에 걸쳐 오초민화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조선시대 민중이 그려온 민화를 연구해 왔다. 갤러리 평화는 개관 이래 민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어왔다.
오초민화동아리는 민화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우리 민족의 대중예술인 민화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의정부시 2023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에서는 직접 민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