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의사이자 현대의 신비가인 저자는 신학과 영성, 신비와 성흔에 관해 6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그는 특히 20세기 위대한 신학자인 발타사르와 영적 교류를 하며 많은 영감을 주었다. 책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루는 세 위격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관한 슈파이어의 통찰을 담은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어떤 방식으로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며 어떻게 당신 사랑을 보여 주시는지 다룬다. 피조물인 우리가 하느님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항상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어 오신 것은 우리 구원을 위해 꼭 필요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다. 인간을 향한 하느님 사랑이 무한하다는 사실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