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11월 7일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인천 중구 우현로50번길 2 현지에서 ‘굴리엘모 공동사제관’ 축복식을 마련했다.
답동주교좌성당 뒤쪽에 위치한 공동사제관은 교구 초대교구장 고(故) 나길모(굴리엘모) 주교가 선종하며 “재산을 교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한 유지를 받들어 건축됐다. 사제관 20호실로 구성된 공동사제관에서는 교구청 소속 사제들과 성사협력사제들이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이날 정 주교는 공동사제관을 축복하고 건설사 ㈜우송건설 현석우(요셉) 대표, 설계감리사 ㈜마리스건축사사무소 강신원(베드로) 대표건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