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위원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이하 홍보위)가 ‘2024년 교황 기도지향 달력’을 제작했다. 홍보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지향을 국내 많은 신자들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달력을 제작했다. 달력 내 교황 캐릭터 등 일러스트는 2022년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자 서예희(발레리아)씨 작품이다.
2024년 기도지향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교회 내 다양성의 선물 ▲2월 말기의 병자들 ▲3월 새로운 순교자들 ▲4월 여성의 역할 ▲5월 수도자와 신학생 양성 ▲6월 조국을 떠나는 이주민들 ▲7월 아픈 이들에 대한 사목적 돌봄 ▲8월 정치 지도자들 ▲9월 지구의 부르짖음 ▲10월 공동 사명 ▲11월 자녀를 잃은 모든 이 ▲12월 희망의 순례자들이다. 달력에는 매달 기도지향 주제와 자세한 설명이 친근한 교황 캐릭터와 함께 담겨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담당 이재협 신부는 “많은 신자가 2024 교황 기도지향 달력을 활용하여 교황님의 호소에 응답하고 깊이 있게 기도하며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보위는 12월 첫 주 인스타그램(@seoul.catholic)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2024 교황 기도지향 달력’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