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임명 사무국장에 양주열 신부
서울대교구가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를 위원장으로 하는 세계청년대회(이하 WYD) 지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신설하고 위원을 임명했다.
12월 14일자 서울대교구 공문에 따르면 조직위 총괄 코디네이터는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가 담당한다.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와 구요비(욥) 주교는 협조 주교를 맡는다고 밝혔다. 산하 사무국 국장에는 양주열(베드로) 신부가 임명됐다. 이번 조직위 신설은 전체 단계 중 WYD 1단계에 해당한다. 교구는 앞으로 약 4단계에 걸쳐 조직위를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WYD 사목 사무국 ▲WYD 기획 사무국 ▲WYD 법인 사무국 총 3개 부서로 구성됐다. 사무국장을 맡게 된 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 양주열 신부는 “WYD는 젊은이들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하는 축제”라면서 “조직위 출범 목적은 전체과정에 젊은이들이 직접 동참해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를 구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젊은이들의 필요와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