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성유대철본당(주임 최호 요한 보스코 신부)의 명칭이 ‘문덕본당’으로 되돌아간다.
본당은 2005년 오천본당에서 분리되던 당시 문덕본당으로 설립됐다.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던 공동체는 2015년 오천읍 원리에 새 성당을 마련하면서 명칭도 주보성인의 이름을 딴 성유대철본당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전 명칭으로 복귀하기를 원하는 본당 신자들의 투표 결과와 사목위원회의 논의에 따라, 대구대교구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