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성은 하느님께로부터 부여받은 것”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창세 1,20-27 참조)은 하느님 안에서 지력과 의지, 능력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교회는 인간 존엄성을 경시하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일과 같다고 여겨 왔다. 이후 교회는 계속해서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이 존엄한 삶을 살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림 2주일은 주교회의가 정한 인권 주일이다. 제38회 인권 주일을 맞아 인권 수호를 위한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들을 살펴본다.
■ 「기억하라, 연대하라」 -강우일 지음/196쪽/1만2000원/삼인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