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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톨릭계 대학 입시요강 -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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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목자 양성 교육에 주력… 수도자·평신도에 지원 개방

우리나라에는 모두 12개의 가톨릭계 대학이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을 소개하고 각 학교별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정리했다.(가나다 순) 대학별 특징과 입시 요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가톨릭 사제 양성을 위한 신학교도 포함되면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강대 등은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꽃동네대와 목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같이 특화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곽진상 신부)는 한국천주교회 창립 200주년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한국방문을 기념해 1984년 개교했다.

가톨릭교회 교육이념에 따라 학생들로 하여금 철저한 신앙생활을 통한 참된 구원의 진리를 탐구하고 덕을 연마하도록 교육한다.

아울러 진리탐구를 위한 이론적 연구만이 아니라 실천을 겸비한 훌륭한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자신보다는 공동체 이익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정신을 함양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신학을 전공 학문분야로 가톨릭 성직자 양성을 설립 주목적으로 하지만 수도자와 평신도들도 수시 입학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참 인간을 지향하는 인성 교육 ▲참 교사를 육성하는 지성 교육 ▲참 신앙인을 길러내는 영성 교육 ▲참 목자를 양성하는 사목 교육이 교육 목표다.

수원가톨릭대학교는 2022년 정시 모집에서 신학과 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명이며 특별전형에서는 성직희망자 전형 50명, 성직지망 교구장 추천자 전형은 9명이다.

성적반영비율 및 배점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30%, 대학수학능력시험 55%, 가톨릭교리 10%, 면접고사 5%다. 성직지망자는 세례 받은 지 만 3년이 경과한 천주교 신자로서 성직지망자 또는 수도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구장 추천자는 성직지망자 지원 자격을 갖춘 성직지망자로서 소속 교구장 특별 추천을 받은 자다.

2022년 1월 3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가 이뤄지며 예비소집은 1월 6일, 대학별고사 및 면접은 1월 7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1월 14일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