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기도는 무엇일까. 왜 하는 걸까. 나는 왜 응답을 받지 못할까. 책은 이런 궁금증을 지닌 이들을 위한 기도 길잡이다.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로 기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저자는 “기도는 본질적으로 하느님과 대면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렇게 기도를 배우다보면 어느새 영적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책에서 기도가 무엇인지 알릴뿐 아니라 주님의 기도, 예수 기도, 묵상 기도, 침묵 기도 등 여러 가지 기도도 자세히 설명한다. 나아가 기도를 하다보면 찾아오는 유혹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등 기도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어려움까지도 살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