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비인간적이고 가혹한 전쟁의 무게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연약한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전기도 난방도 없이 이번 성탄을 보내게 될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합시다. 어린아이가 되신 이 축제의 날,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생각합시다. 제가 바티칸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만났을 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웃음을 잃었습니다. 어린이가 웃음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이 아이들은 너무나 비인간적이고 가혹한 전쟁의 비극을 떠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루라도 빨리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2022년 12월 21일
수요 일반알현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