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즐겁게’ 순교자 영성 새겨요 썰매 타기·묘역 참배 등 실시
교구 어농성지(전담 박상호 바실리오 신부)는 각 본당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월 7~8일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시편 37,4)를 주제로 ‘2023 겨울 초등부 찬양 캠프’를 열었다.
이천시 모가면 소재 성지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캠프에는 능평·미리내·분당야탑동·서정동·소하동·신봉동·양수리·연성·장지동본당 등 9개 본당 어린이와 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얼음썰매 타기 ▲생활성가 그룹 J-Fam(Jesus Family의 줄임말)과 함께하는 찬양 페스티벌 ▲복자 윤유일 바오로 등 순교자 묘역 참배 ▲나무 십자가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성지 성당에서 마련된 장환진(요한 사도)씨 등 4명의 J-Fam이 이끄는 찬양 페스티벌 중 어린이들은 ‘축복송’, ‘주님의 사랑’, ‘꽃’ 등 노래를 함께 부르며 리듬에 맞춰 율동을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 본당 주임 신부와 함께 성지 내 꽁꽁 얼어붙은 논바닥에서 신나게 얼음썰매를 타는 한편 전날 밤에 내린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눈싸움을 즐기기도 했다. 캠프 둘째 날 아침 참가 어린이들은 성지 내 순교자 묘역을 참배하며 순교자 영성을 되새겼다. 2023 겨울 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어농성지는 청소년 찬양 피정(1월 14~15일)을 연데 이어 초등부 복사학교(1월 28~29일, 2월 4~5일), 중고등부 복사학교(2월 11~12일), 청소년 찬양 피정(2월 18~19일), 청년 찬양 피정(2월 25~26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1-636-4061 어농성지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