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삼본당(주임 박홍도 치릴로 신부)과 본리본당(주임 김율석 마태오 신부), 죽전본당(주임 류지현 마태오 신부)이 친교를 강화하기 위해 4월 23일 대구 남산동 대교구청 일대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대구대교구 ‘친교의 해’를 맞아 3개 본당은 이웃 공동체 신자들과 친교를 이루며 하느님 안에서 뜻깊게 살아가자는 취지에서 축제를 마련했다. 본당 신자들은 이날 교구 성모당에서 3대리구 교구장 대리 이경수(라파엘)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 뒤 점심식사를 나눴다. 보물찾기와 초청공연 등 친교행사도 진행됐다.
본리본당 한 신자는 “세 본당 구성원들을 우정과 신앙으로 더 가깝게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