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이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에 긴급구호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지난 19일에 전달됐으며,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가 강릉시와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지원 필요 가구를 선별해 이재민 긴급지원, 생활안정 및 피해복구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원을 시작으로 이번 기금까지 약 20억6000여만 원에 달하는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했다.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